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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더십의 방향은 사람입니다

미용실을 운영하는 원장이라면 누구나 성과를 원합니다. 매출을 높이고, 좋은 고객을 확보하고, 매장을 성장시키고, 더 많은 매장을 확장하고 싶은 마음도 자연스럽습니다.

그래서 많은 경영자는 자신의 비전과 목표를 사업의 성장에 둡니다. 하지만 한 가지 질문을 던져볼 필요가 있습니다. 그 비전을 실제로 이루어내는 사람은 누구인가?

매장의 성장은 결국 사람을 통해 이루어집니다. 고객을 만나고, 서비스를 만들고, 동료와 협력하고, 새로운 리더로 성장하는 사람들이 있어야 사업의 확장도 가능합니다. 그렇다면 경영자가 바라보아야 할 리더십의 방향 역시 자연스럽게 사람을 향해야 합니다.

사업의 성장을 원한다면 사람을 먼저 보아야 합니다

경영자가 “우리 매장을 더 크게 만들고 싶다”고 생각할 때, 그 목표 자체가 잘못된 것은 아닙니다. 문제는 그 목표를 이루는 과정에서 사람을 어떤 존재로 바라보느냐에 있습니다.

직원을 단순히 매출을 만들어내는 구성원으로 바라본다면 리더십은 관리와 통제에 머물기 쉽습니다. 반대로 한 사람의 가능성과 성장을 바라보기 시작하면 리더십의 방향이 달라집니다.

사업의 확장을 목표로 삼을 수 있지만, 그 목표를 이루는 리더십의 방향은 사람이어야 합니다.

결국 좋은 경영자는 “어떻게 하면 직원들이 더 많은 성과를 낼까?”라는 질문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야 합니다.

“이 사람은 어떤 리더로 성장할 수 있을까?”

이 질문이 시작되는 순간, 직원은 단순한 인력이 아니라 미래의 리더가 될 수 있는 사람으로 보이기 시작합니다.

리덧비의 방향은 사람

리더십은 부하를 만드는 일이 아닙니다

리더십을 잘못 이해하면 조직 안에 나를 잘 따르는 사람을 만드는 것으로 생각하기 쉽습니다. 원장의 말을 잘 듣고, 원장이 원하는 방식대로 움직이며, 원장의 뜻을 충실하게 실행하는 사람을 좋은 직원이라고 판단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그것은 리더십의 완성이 아닙니다.

경영자가 만들어야 할 사람은 내 부하도, 내 심복도 아닙니다. 자신의 판단으로 책임지고 움직일 수 있는 리더입니다.

내가 없으면 아무것도 결정하지 못하는 사람이 많아지는 조직과, 내가 없어도 자신의 역할을 책임지고 조직을 이끌 수 있는 사람이 많아지는 조직은 전혀 다릅니다.

진짜 리더십은 나에게 의존하는 사람을 만드는 것이 아니라 나 없이도 성장하고 판단할 수 있는 사람을 만드는 것에 가깝습니다.

리더를 발견하고, 리더를 만드는 일

미용실에서 리더를 육성한다는 것은 단순히 직책을 부여하는 것과 다릅니다. “이제부터 네가 팀장이야”라고 말한다고 해서 리더가 만들어지는 것은 아닙니다.

먼저 사람을 자세히 바라보아야 합니다.

누가 책임을 회피하지 않는가? 누가 동료의 성장을 돕는가? 누가 고객과의 관계에서 신뢰를 만들어가는가? 누가 문제가 생겼을 때 다른 사람을 탓하기보다 해결하려고 하는가?

이런 모습을 발견하는 것이 리더를 발견하는 과정입니다.

그리고 그 가능성을 가진 사람이 더 큰 책임을 경험하고, 스스로 판단하고, 다른 사람에게 좋은 영향을 미칠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 리더를 만드는 과정입니다.

따라서 리더십은 단순히 지시하고 관리하는 기술이 아닙니다. 사람 안에 있는 가능성을 발견하고 그것이 성장하도록 돕는 일입니다.

미용실의 미래는 원장이 아니라 리더에게 달려 있습니다

원장 한 사람의 역량만으로 매장을 성장시키는 데에는 한계가 있습니다. 원장이 모든 고객을 관리하고, 모든 문제를 해결하고, 모든 결정을 내려야 한다면 매장이 커질수록 원장의 부담도 함께 커집니다.

반대로 조직 안에 리더가 성장하면 상황은 달라집니다.

한 사람이 다른 사람의 성장을 돕고, 각자가 자신의 역할에 책임을 지며, 원장의 생각을 그대로 전달하는 것을 넘어 자신의 판단으로 조직을 움직이기 시작합니다.

그때 비로소 조직은 한 사람의 능력에 의존하는 구조에서 사람이 사람을 성장시키는 구조로 바뀔 수 있습니다.

그래서 미용실 경영자의 중요한 역할 중 하나는 자신의 능력을 증명하는 것이 아니라 자신보다 더 많은 사람을 성장시키는 것일 수 있습니다.

원장의 비전은 어디를 향하고 있습니까?

매장을 몇 개 만들 것인지, 매출을 얼마까지 올릴 것인지, 어떤 규모의 사업을 만들 것인지는 중요한 경영 목표입니다.

그러나 그 목표의 끝에서 다시 사람을 바라볼 필요가 있습니다.

“우리 매장이 얼마나 커질 것인가?”라는 질문과 함께 “그 과정에서 우리 사람들은 어떤 리더로 성장할 것인가?”를 물어야 합니다.

사업의 성장은 숫자로 나타나지만, 그 성장을 가능하게 하는 것은 사람입니다.

그래서 리더십의 방향은 결국 사람이어야 합니다. 내 곁에 나를 따르는 사람을 많이 만드는 것이 아니라, 각자의 자리에서 스스로 책임지고 다른 사람에게 좋은 영향을 줄 수 있는 리더를 발견하고 만드는 것입니다.

어쩌면 원장의 가장 큰 성과는 자신이 얼마나 많은 일을 해냈는지가 아니라, 자신을 대신해 사람을 이끌 수 있는 리더를 얼마나 성장시켰는가에 있을지도 모릅니다.

오늘 자신의 매장을 바라보며 한 번 질문해보면 좋겠습니다.

“나는 지금 직원들을 나의 목표를 이루기 위한 사람으로 보고 있는가, 아니면 각자의 가능성을 가진 미래의 리더로 보고 있는가?”

리더십의 방향이 사람을 향할 때, 사람의 성장이 조직의 성장이 됩니다. 그리고 그때 경영자가 꿈꾸었던 사업의 확장도 비로소 사람 위에서 지속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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